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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2연패 도전...15일 개막

[LPGA]박인비,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2연패 도전...15일 개막

등록 2014.08.13 11:08

수정 2014.08.13 11:14

안성찬

  기자

J골프, 15일 오전 4시부터 4일간 생중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LPGA닷컴안나 노르드크비스트. ⓒLPGA닷컴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메이저 대회 웨그먼스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무대는 15일(한국시간)부터 4일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로GC(파72·6717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박세리가 우승하며 IMF(국제통화기금) 위기에 빠진 우리 국민에게 희망을 준 대회로 유명하다. 박세리는 이 대회에서 3차례(1998, 2002, 2006년) 우승한 메이저대회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졌다.

박세리가 우승할 당시에는 맥도날드가 후원해 맥도날드 LPGA 챔피언십으로 불렸지만 2010년부터 웨그먼스로 후원업체가 바뀌면서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으로 대회명이 변경됐다.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은 1955년 대회 개막 이후 45년 동안 미국선수가 총 38차례의 우승을 차지할 만큼 미국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2001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등장으로 전 세계 선수들이 우승을 나눠 가졌다.

최근에는 2011년 청야니(대만), 2012년 펑샨샨(중국), 2013년 박인비(한국) 등 3년 연속 아시아 선수들이 정상에 올랐다.

박인비는 1, 2라운드에서 미국의 기대주 렉시 톰프슨과 카리 웹과 경기를 치른다.

톰프슨은 올해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자고 웨브는 호주오픈과 파운더스컵 등 올해만 2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박인비는 지난주 끝난 마이어 클래식에서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과 연장전에서 아쉽게 져 2위에 그쳤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인 ‘100만 달러 여고생’ 리디아 고(17)는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한조를 이뤄 한판승부를 벌인다.

올 시즌 우승이 없는 최나연(27·SK텔레콤)은 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모 마틴, 2010년 US오픈 챔피언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와 한 조다.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은 재미교포 제니 신, 리네 베델(덴마크)과 함께 1, 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치며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J골프는 15일 오전 4시부터 4일간 생중계 한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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