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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충무로 흥행 “내가 점령”···‘군도’ 턱밑 추격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충무로 흥행 “내가 점령”···‘군도’ 턱밑 추격

등록 2014.08.01 08:06

김재범

  기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충무로 흥행 “내가 점령”···‘군도’ 턱밑 추격 기사의 사진

마블버스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오갤)가 올 여름 극장가 한국영화 ‘빅4’ 독주를 막을 대항마로서 출격했다.

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는 7월 31일 개봉일 하루 동안 전국 494개 스크린에서 총 12만 32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유료 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 수는 12만 1332명.

‘가오갤’ 전 세계 ‘히어로’ 무비의 트랜드를 이끄는 ‘마블 스튜디오’의 또 다른 브랜드로 ‘우주판 어벤져스’로 불린다. 우주를 배경으로 ‘스타로드’ ‘가모라’ ‘드랙스’ ‘로켓’ ‘그루트’ 등이 연합해 전 우주적 악당 ‘로난’과 ‘어벤져스’ 그리고 ‘토르’에서도 언급된 ‘타노스’와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다. 모든 캐릭터가 하나의 세계로 연결 되는 이른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스토리 라인으로 국내에선 인지도가 크지 않지만 해외에선 상상을 초월하는 인기를 누리는 캐릭터들이다. 이번 국내 개봉한 ‘가오갤’의 경우 우주적인 액션과 ‘어벤져스’에 비해 더욱 인간적인 ‘히어로’, 여기에 미국식 유머 코드가 결합된 색다른 재미가 넘친다. ‘마블의 끝판왕’이란 찬사를 듣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명량’으로 무려 69만 5150명을 동원했다. 2위는 ‘드래곤 길들이기2’로 16만 3015명, 3위는 ‘군도: 민란의 시대’로 13만 3841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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