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미셸 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6389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2타를 잃어 합계 8언더파 205타를 쳐 공동 8위에 그쳤다.
전날 4타 뒤진 채 출발한 루이스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쳐 리디아 고(17·뉴질랜드) 등 공동 2위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고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
루이스는 2007년 처음 열린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악천후로 대회가 18홀로 축소돼 우승자로 인정받지 못했다가 이번 우승으로 한을 풀었다.
이로써 루이스는 올 시즌 3승을 보태 통산 11승을 올렸다.
2타차 역전승이 기대됐던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 이날 2타를 줄여 10언더파 203타로 5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박인비는 국내에 잠시 귀국해 휴식을 취하다가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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