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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산적한 6월 국회, 싸울 일만 한가득

현안 산적한 6월 국회, 싸울 일만 한가득

등록 2014.06.16 08:37

이창희

  기자

세월호 관련 핵심법안, 내각 인사청문회, 세월호 국정조사 등 곳곳 ‘지뢰’

사진=뉴스웨이DB사진=뉴스웨이DB


6·4지방선거가 끝나고 열흘여 만에 시작한다는 6월 임시국회가 각종 입법안들을 비롯해 세월호 국정조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동의안 의결 등 산적한 현안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6월 국회는 18일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된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함께 부정청탁금지 및 공무원의 이해충돌방지법안인 ‘김영란법’, 범죄은닉재산환수강화법안인 ‘유병언법’, 전관예우 금지 및 공직자 취업제한 강화법안인 ‘관피아법’ 등 각종 핵심법안을 두고 여야의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국가 대개조’를 천명한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조직 개편과 개각을 전격 단행하면서 정부조직개편안도 논의된다. 아울러 국무총리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19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단은 이미 선출됐지만, 상임위 등과 관련한 여야간 이견으로 상임위원장 선출 및 상임위 구성 등은 완료되지 못했다.

이달과 다음달 사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인사청문회에서는 주로 공세를 취할 야당과 수비에 앞장설 여당 간의 충돌이 불가피하다.

현재 청문회를 기다리고 있는 내각 후보자들은 문창극(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한민구(국방부), 이병기(국가정보원), 최경환(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김명수(교육부), 정종섭(안전행정부), 최양희(미래창조과학부), 정성근(문화체육관광부), 이기권(고용노동부), 김희정(여성가족부) 등 9명이다.

한편 세월호 국조특위의 경우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으나 활동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기관보고 일정을 놓고 초반부터 여야가 대치하면서 제자리걸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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