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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4명으로 늘어···대형 참사로 번질까 우려

[진도 여객선 침몰]사망자 4명으로 늘어···대형 참사로 번질까 우려

등록 2014.04.16 19:31

수정 2014.04.16 22:30

정희채

  기자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의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신고 접수 후 여전히 290여명이 실종 상태여서 대형 참사로 이어질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조인원은 오후 7시 기준으로 164명이며 나머지 290여명은 소재와 생사가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구조된 인원 중 부상자 55명은 해남한국병원(19명), 목포한국병원(15명), 해남종합병원(8명), 해남우리병원(6명), 진도한국병원(5명), 해남우석병원(2명)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정부는 현재 가동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생존자 탐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선체 안에 남아 있을지 모르는 생존자를 찾기 위해 해경·해군·경찰의 잠수인력 178명이 투입했으며 6시30분 잠수부 4명을 선체로 투입, 수색을 시작했다.

한편 사고 발생 12시간 가까이 지난 시점까지 탑승인원에 대해 혼선을 빚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탑승인원이 459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선사는 자체 집계 결과 462명이 탔다고 이날 오후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학부모들은 거세게 항의하는 등 소란이 발생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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