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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내구성 개선됐지만 아이폰5S에 뒤져

갤럭시S5 내구성 개선됐지만 아이폰5S에 뒤져

등록 2014.04.15 10:11

수정 2014.04.15 15:04

강길홍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5의 내구성이 전작인 갤럭시S4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지만 여전히 아이폰5S보다는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스마트폰 보증 수리 전문 업체 스퀘어트레이드가 최신 스마트폰 4종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S5는 6점을 받았다. 지난해 조사한 갤럭시S4(7점)보다 내구성이 향상된 결과다.

이 점수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마트폰 파손 위험을 따진 것으로 1점부터 10점까지 0.5점 단위로 매겨진다. 점수가 낮을수록 사용자 실수로 망가질 확률이 낮다는 뜻이다.

갤럭시S5의 내구성은 HTC 원 M8(6.5점), 구글 넥서스5(7점)보다도 앞섰지만 애플 아이폰5S(5.5점)에는 뒤졌다.

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에 비해 아이폰이 작고 가벼워 손에서 미끄러질 위험이 낮고 딱딱한 바닥에 떨어졌을 때 파손 위험이 낮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역대 발표된 테스트 결과에서는 모토로라 모토X와 HTC 원이 4.5점, 아이폰5가 5점, HTC 원 맥스가 5.5점, 아이폰5C가 6점을 받았다.

스퀘어트레이드는 이번 실험의 동영상도 인터넷에 공개했다. 이 동영상을 보면 122㎝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실험에서 대상 제품 4종 중 넥서스5는 화면 가장자리가 깨지는 등 가장 심하게 파손됐다.

또 물에 10초간 빠뜨렸다가 건져 내는 실험을 했을 때 아이폰5S와 갤럭시S5는 영상과 소리 모두 정상 작동했으나 넥서스5와 HTC 원 M8은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해부터 미국 시장에 나온 주요 스마트폰들에 대해 ‘스퀘어트레이드 파손 가능성 점수’를 산출해 발표하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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