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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공모 예정 기업 속속 등장··· 공모시장 관심↑

4~5월 공모 예정 기업 속속 등장··· 공모시장 관심↑

등록 2014.04.14 08:24

김민수

  기자

두 달간 조용하던 공모주 시장이 4~5월 공모 예정 기업들이 속속 공모청약에 나서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4월 공모시장은 17일, 18일 양인간 공모청약에 나서는 ‘KB제2호기업인수목적회사(SPAC)로 시작될 예정이다. KB투자증권이 주요 주주인 이 공모주는 주당 2000원에 모두 740만주(일반공모 150만주)를 모집할 예정이다.

SPAC은 다른 법인과 합병한 뒤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회사다. 통상 SPAC을 통한 상장은 비상장사의 직접 상장보다 소요 시간이 짧게 걸리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KB2호SPAC은 합병 대상 회사를 특별히 한정하지 않았지만 정관상 소프트웨어, 게임, 모바일 등 신성장 분야 업체를 목표로 삼게 된다.

24일과 25일에는 유진투자증권이 내놓은 유진2호SPAC의 공모 청약이 예정돼 있다. KB2호SPAC과 마찬가지로 신성장 중소업체가 합병 대상이며 공모가는 2000원, 공모주식 수는 500만주(일반공모 200만주)다.

편의점 업계 국내 최대 점유율을 가진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다음달 7~8일 공모청약을 한다.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될 예정이며 상반기 상장 최대어로 떠오른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도 클 전망이다.

이와 함께 LG전자에서 분사해 종업원지주 형태로 회사를 성장시킨 자동차·전자 부품 주물업체 캐스텍코리아도 다음달 15~16일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 회사는 당초 에어컨 등 가전업체 부품을 만들어오다 2000대 중반 이후 자동차 연비절감장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디젤차 파워차저 부문 점유율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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