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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쌍용차 ‘회계조작 의혹’ 전·현직 대표 소환조사

檢, 쌍용차 ‘회계조작 의혹’ 전·현직 대표 소환조사

등록 2014.03.16 22:19

윤경현

  기자

검찰은 쌍용차 전현직 대표를 소환조사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검찰은 쌍용차 전현직 대표를 소환조사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검찰이 쌍용차의 회계조작 의혹에 대해 쌍용차 전·현직 대표를 소환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16일 허위작성된 재무제표 보고서를 토대로 대규모 정리해고를 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최형탁 전 쌍용차 대표와 이유일 현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009년 4월 삼정KPMG가 제시한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라 인력 구조조정과 유휴자산 매각 등을 발표하고 같은해 6월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했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해고무효 소송의 항소심을 맡은 재판부가 회계자료 조작 여부에 대해 감정에 들어가자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건을 ‘시한부 기소중지’했다.

이에 수사를 재개한 검찰은 회계감사와 경영정상화 방안 수립 과정에서 이들이 고의로 손실을 늘려 잡았는지 조사해왔다.

한편 검찰은 최 전 대표 등 피고발인에 대한 공소시효가 오는 23일 만료되는 점을 고려해 조만간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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