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장카이퉁 “결혼은 아직 이르다”···열애 인정?

한경, 장카이퉁 열애설. 사진=한경, 장카이퉁 웨이보

슈퍼주니어 전 멤버 한경이 ‘트랜스포머4’ 출연으로 관심으로 모으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여배우와의 열애설이 화제다.

11일 베이징에서 열린 드라마 ‘환락무쌍’(歡樂無雙)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중국 여배우 장카이퉁(강개동, 24)은 한경(30)과의 열애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카이퉁은 한경과의 결혼 시기에 대한 질문에 “결혼은 아직 이르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열애설 관련 질문에 얼버무렸던 것과는 다른 태도를 보인 것이다.

장카이퉁은 1989년 10월 24일생으로 2011년 후난위성TV 드라마 ‘일불소심애상니’의 주연을 맡은 중국의 인기 여배우다.

또 장카이퉁은 박해진이 출연하는 후난위성TV 드라마 ‘또 다른 찬란한 인생’에 함께 출연한 여주인공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배우다.

2012년 한경과 장카이퉁 열애설이 터졌을 때 장카이퉁 소속사는 한 매체를 통해 “현재 열애설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다. 그는 현재 휴식 중이며 열애가 사실이라면 그의 선택을 존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경과 장카이퉁의 열애설은 2012년 두 사람이 함께 식사를 하고 아파트로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온라인 상에는 한경과 장카이퉁이 몰디브로 밀월여행을 갔다는 소문도 돌았다. 그러나 한경과 장카이퉁은 늘상 열애 사실을 부인하거나 확답을 피해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1년 후난(湖南)TV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무동기적’(舞動奇迹)에서 처음 만났다가 한경의 애정공세 끝에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