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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기술기업-금융기관 간 정보 비대칭 완화된다

우수 기술기업-금융기관 간 정보 비대칭 완화된다

등록 2013.12.03 11:00

김은경

  기자

산업기술금융 포럼 발대식 개최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산업계와 금융계의 협력·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산업기술금융 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산업계와 금융계의 협력·활성화에 필요한 소통의 장을 마련, 우수 기술 보유기업과 금융계 간 협력 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정부가 인정한 우수 기술기업과 은행,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 등의 금융계와 지속적인 네트워킹 강화를 유인하고 산업계와 금융계에게 정부정책, 글로벌 이슈 등을 제공해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내년에 추진될 ▲정책펀드 로드맵 ▲온라인 투융자 시스템 구축·운용 ▲산업기술 금융상품 모델 개발 등 기술금융 관련 주요 정부 정책 마련과 의견을 수렴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운영위원회를 통해 기존 기술금융협의회의 역할을 확장·운영해 포럼을 통해 나온 정책적인 이슈를 자문·심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매월 포럼을 개최하고 산업계와 금융계 간 협력에 필요한 소통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만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번포럼이 산업계와 금융계간에 ‘보이지 않은 높은 벽’을 뚫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도 정보 미스매칭 완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 투자시장은 투자자와 자금 수요기업간에 미스매칭 심화로 미투자 대기 자금이 산재해 있는 상황이다. VC협회에 따르면 실제 지난 7월 기(旣)조성된 펀드 9조2600억원 중 미투자 잔액은 2조1700억원에 달한다.

VC들은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사업이 안정화된 기업 중심으로 투자해 정작 자금이 절실한 고급 기술기업은 소외를 받고 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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