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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필리핀 태풍피해 지원 법안에 여론 ‘눈총’

이자스민 필리핀 태풍피해 지원 법안에 여론 ‘눈총’

등록 2013.11.14 14:21

이창희

  기자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  사진=연합뉴스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최근 필리핀에서 태풍 ‘하이옌’으로 인한 수 천 명의 사상자가 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이 이를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14일 ‘필리핀 공화국 태풍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법안의 요지는 막대한 인명의 손실과 재산 피해가 발생해 우리 정부의 긴급구호와 피해복구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

국제사회에서 재난피해를 입은 나라에 대해 한국 정부가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충분하고 효율적인 인도적 지원을 할 수 있게 예산 확대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하지만 이 의원의 모국이 필리핀이라는 사실에 여론의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이미 긴급구호물자와 함께 5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보냈는데 예산을 들여 추가적으로 지원하자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시각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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