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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유제품’ 인상 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이마트, ‘유제품’ 인상 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등록 2013.10.31 08:27

이주현

  기자

이마트가 우유 1위 브랜드인 서울우유(2.3L)와 떠먹는 요구루트 1위 브랜드인 요플레(9입)을 지난 8월 말 가격 인상 전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유제품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대형마트 우유 용량 중 판매 순위 1위인 서울우유(2.3L) 가격을 기존 5820원에서 4950원으로 14.9% 할인 판매한다.

이번 이마트의 서울우유(2.3L) 행사 가격 4980원은 현재 가격 5820원에 비해서는 840원, 지난 8월 말 서울우유 인상 전 가격인 5200원에 비해서도 250원 가량 저렴하다.

이마트가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서울우유(2.3L)를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최근 우유가격인상 등으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을 위해 서울우유측과 1개월 전부터 협의하여 평소대비 5배 이상의 물량을 대량 매입하였기 때문이다.

한편, 이마트는 떠먹는 요구르트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같은 기간 동안 떠먹는 요구르트인 요플레(9입)를 기존 5100원에서 지난 9월말 인상 전 가격인 4650원보다도 670원 저렴한 3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유준상 유제품 바이어는 “최근 유제품 가격인상으로 소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서울우유와 빙그레 등과 협력하여 가격 인상 전 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서울우유와 요플레를 판매 한다”며 “향후에도 협력회사들과 지속적인 협의와 원가 절감 등의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유제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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