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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위원장 “재형펀드 도입 추진하겠다”

신제윤 위원장 “재형펀드 도입 추진하겠다”

등록 2013.10.29 10:51

최재영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재형펀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연금저축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를 독려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신 위원장은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0회 저축의 날’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100세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금융권이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이 밝힌 재형펀드는 재형저축과 연장선이다. 18년 만에 부활한 재형저축은 7~10년 동안 가입해야 한다는 단점 때문에 가입수가 저조하다. 최소 7년 이상 납입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간 돈이 묶여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재형펀드는 수익형으로 기존의 비과세 혜택을 그대로 유지된다. 기존의 펀드와 같이 투자 성향에 따라서 중수익과 고수익으로 나눌 것으로 보인다. 특히 펀드는 예금보호가 되지 않지만 재형펀드는 일부 금액에 대해서는 예금자보호호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위원장은 “연금펀드 등 장기재산 형성이 가능하도록 금융회사의 종합적인 자산관리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연금포털 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자산의 연금가입 내용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연금포털 체계는 앞서 신 위원장이 호주와 홍콩 세일즈 외교를 다녀온 이후 내놓은 정책 일부다. 해외 연금시장을 둘러본 뒤 다양한 노후금융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뜻을 금융회사에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저축과 노후대비 자금형성이 금융시장 발전과 실물경제 지원으로 연결되고 이는 다시 국민 재산 증식으로 되돌아오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밖에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과 투자를 위한 금융교육 시스템도 함께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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