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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F 3라운드, 이문성 "10 클래스 포디엄 정상 탈환"

KSF 3라운드, 이문성 "10 클래스 포디엄 정상 탈환"

등록 2013.06.14 20:47

수정 2013.06.15 19:44

윤경현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 사진제공=KSF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 사진제공=KSF

뜨거운 여름 시원한 스피드 전쟁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3라운드가 오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된다.

KSF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타이어 한국쉘석유 현대성우오토모티브코리아 서한 현대모비스 현대해상 대상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의 레이싱 대회다.

이문성 바보몰 레이싱 감독 겸 선수. 사진제공=KSF이문성 바보몰 레이싱 감독 겸 선수. 사진제공=KSF

많은 모터스포츠 매니아 층을 확보한 KSF의 메인 경기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는 2라운드의 우승자 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의 독주를 막기 위해 1라운드 포디엄 주인공 정의철(서한퍼플모터스포트)과 오일기(쏠라이트인디고)의 뜨거운 레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조항우 김종겸의 추격 또한 관전 포인트이다.

채널A동아일보 윤광수. 사진제공=KSF채널A동아일보 윤광수. 사진제공=KSF

이번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20 클래스에서는 '서킷 풍운아' 이문성(바보몰레이싱)과 강병휘의 레이스가 중요한 포인트다. 지난 1·2 라운드에서 각각 우승컵을 들어 올린 두 선수는 10 클래스의 최대 이슈다.

최근 바보몰레이싱 이문성은 득녀했다. 그 동안 회사일과 레이싱대회에 전념한 그는 지난해 늦깍이 결혼에 성공해 이젠 어엿한 가장이다.

대회 참가전 그는 "안정된 생활이 마음을 편하게 한다"며 "태어난지 두달배기 나의 분신 딸(이채민)이 생겨 레이스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경기엔 아내와 딸을 위해 꼭 포디엄 정상에 서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한편 EXR 팀106 슈퍼루키 출신의 윤광수(채널A동아일보)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3라운드에서는 포디엄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그의 레이스가 더욱 기대된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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