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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경찰에 가짜 석유 단속 노하우 전한다

석유관리원, 경찰에 가짜 석유 단속 노하우 전한다

등록 2013.05.30 15:23

안민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 경찰 공무원에게 가짜 석유 단속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한국석유관리원은 30일 전국 경찰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이틀간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2013년도 경찰공무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석유 담당공무원에게 해당 교육을 실시했지만 경찰 공무원들에게 교육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교육은 지하경제양성화 1호로 가짜석유 근절이 꼽히면서 석유관리원을 비롯해 경찰, 국세청 등 관련기관이 가짜석유 단속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마련됐다.

석유관리원은 일선에서 가짜석유를 단속하는 경찰공무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짜석유 유통 현황과 주요 적발사례 등을 공유할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석유관리원 정태관 사업이사는 “작년 한해는 검사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가짜휘발유를 거의 근절챘고, 올해는 정량미달판매 등 가짜휘발유 근절에 따른 풍선효과를 효과적으로 근절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며 “가짜석유를 취급하면 반드시 적발되고 강력한 처벌을 받는다는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경찰과 석유관리원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며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교육은 ▲가짜석유 유통현황 및 근절대책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개정 동향 ▲용제 불법유통 현황 및 근절대책 ▲악의적인 가짜석유 단속사례 및 대응방안 등 실무교육과 ▲주요 단속사례 등 단속 노하우를 공유하는 심층교육으로 진행된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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