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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측 ‘뉴스데스크’ 보도 관련 공식입장 “하청업체 피해 확인中”

JYP 측 ‘뉴스데스크’ 보도 관련 공식입장 “하청업체 피해 확인中”

등록 2013.05.12 23:13

수정 2013.05.12 23:14

노규민

  기자

JYP 공식입장/ JYP 소속 가수 2PM. JYP 엔터테인먼트JYP 공식입장/ JYP 소속 가수 2PM. JYP 엔터테인먼트


JYP 측이 MBC ‘뉴스데스크 보도’와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MBC ‘뉴스데스크’ 보도와 관련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JYP 측은 “올해 초까지 해당 업무를 진행하던 담당 팀장은 업무 진행과정에서 사칙위반이 발견돼 이미 퇴사 처리된 상황이다. 이후 회사와 후임 담당자가 계약서만으로 검토하는 중에는 전혀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지만 위탁업체와 하청업체 사이에 실제 벌어진 일들은 알 수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박진영 씨의 먼 인척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도된 위탁업체와는 해당 사건 이후 어떠한 거래도 하고 있지 않다. 당사는 현재 좀 더 정확한 현황파악을 위해 이의를 제기한 협력업체들에게 협조공문을 발송해놓은 상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위탁 혹은 협력업체와 일을 진행할 경우 영세한 하청업체에 피해가 없도록 좀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MBC ‘뉴스데스크’ 는 “JYP가 아이돌 상품 캐릭터 상품 사업에 나섰다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피해는 하청업체들이 떠안고 있다” 면서 “2PM 의류앨범이 당초 5,000장 판매 예상과 달리 140여장 판매에 불과했지만 JYP가 판매량만 준다는 계약을 들어 대금 460만원만 지급하고 재고와 생산비용 1억 여원은 의류업체가 떠맡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다른 캐릭터 상품을 만든 업체 중 티셔츠를 만든 업체는 재고와 생산비용 1억을, 캐릭터 칫솔을 만든 업체는 2,000만원이 넘는 손해를 봤다며 이로 인해 재하청을 받은 영세한 곳도 줄줄이 경영난에 빠졌다”고 전했다.

‘뉴스데스크’는 “업체들이 재고를 직접 팔아보려 했지만 JYP 측은 판권을 이유로 막았다. 손해는 하청업체가 떠안게 됐다”며 “JYP 측은 박진영 인척이 운영하는 기획업체에 사업을 위탁해왔기 때문에 하청 업체 피해 잘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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