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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자사고’ 설립···청년실업 해소 앞장

한수원 ‘자사고’ 설립···청년실업 해소 앞장

등록 2013.05.03 16:21

안민

  기자

총 사업비 787억 투입오는 2016년 개교 예정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방에 자율형사립고등학교를 설립하기로 했다.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 호응과 함께 유능한 기술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한수원은 최근 총 787억원을 들여 360여명 정원의 자사고를 경북 경주에 설립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우선 자사고를 명문사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일반고 수준의 등록금과 기숙사 운영, 우수교사를 유치하기로 했다.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1인 2기 예술·체육 교육, 명사 특강과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교육과정에 넣기로 했다.
원자력 분야 기초지식 습득을 기본으로 심화 학습과정 등 정규과정을 운영해 원자력 관련분야 전문지식의 이해도를 높이는 수업도 실시하기로 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자사고가 본격 운영되면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방 교육 환경과 함께 지역내 일반학교와 건전한 경쟁으로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자사고 위치의 경우 빠른 시일 내 경주시와 실무협의회를 하고 있다. 오는 7월까지 학교법인 창립과 10월 학교설립 인허가 취득 후 2016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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