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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임슬옹, 박지영과 대립각 ‘팽팽’···이동욱 운명은?

‘천명’ 임슬옹, 박지영과 대립각 ‘팽팽’···이동욱 운명은?

등록 2013.04.25 14:36

노규민

  기자

'천명' 박지영-이동욱-임슬옹. 사진제공=드림이앤엠'천명' 박지영-이동욱-임슬옹. 사진제공=드림이앤엠


‘천명’ 임슬옹과 박지영이 대립각을 세웠다.

24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 에서 문정왕후(박지영 분)은 이호(임슬옹 분)를 향해 ‘네가 죽어줘야겠다’는 독설을 내뱉으며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문정왕후(박지영 분)가 ‘세자 독살 음모’의 중심인물임을 암시해 앞으로의 행방에 궁금증을 더했다.

‘천명’ 2회에서 문정왕후는 아들 경원대군(서동현 분)과의 비밀스러운 대화를 통해 왕좌를 향한 숨은 야욕을 서서히 드러낸다. 그녀는 어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자신의 음모를 이뤄 갈지에 대해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문정왕후의 선 공격에도 불구하고,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맞서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울 이호는 문정왕후와 그녀를 따르는 무리 소윤파가 어떤 일을 꾸미는지 모두 알면서도 의중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둘 사이에 있을 보이지 않는 신경전 또한 눈여겨 볼 대목이다.

‘천명’의 한 관계자는 “극 중 모든 이야기의 바탕인 두 사람의 대립은 시청자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 박지영과 임슬옹 역시 완성도 높은 연기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첫 방송에서는 최원(이동욱 분)이 이호가 제의한 동궁전 어의 자리를 거절하며 정치 세력에 말려들지 않으려 하는 모습이 그려졌으나, 궁중 음모에 의한 살인 누명을 쓰고 본격적인 도망자 신세가 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첫 화 방송만으로도 탄탄한 스토리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수목드라마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천명’은 25일 밤 10시 2회 분이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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