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홈피 개편, 뱅킹서비스 6일 하루 중단

우리은행 홈페이지 개편 작업

우리은행은 5일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서비스 개편 작업으로 6일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뱅킹서비스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개편작업에 따라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의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모바일뱅킹, 우리카드홈페이지, WIN-CMS 등이 중단된다.

이번 개편은 PC, 스마트폰, 테블릿PC와 인터넷 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 크롬, 사파리 등 종류와 상관없이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작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터넷뱅킹 좌측 메뉴를 생략해 넓은 화면과 커진 활자체로 가시성을 높일 예정이다”며 “이밖에도 노후화된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메뉴 이동 단계와 공인인증서 입력 단계를 통합해 기존보다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보안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인터넷뱅킹 접속시 주소창이 녹색으로 표시되는 방식과 미리 설정한 ‘피싱방지 나만의 이미지’를 통해 가짜 홈페이지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상키패드 사용을 확대해 피싱에 따른 금융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