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 팀106, 드라이버 발굴 오디션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3’ 스타트

EXR 팀106 레이싱팀은 23일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3’를 시작으로 2013년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R 팀106은 2009년 창단 후 3년 연속 챔피언을 배출한 프로 레이싱팀이다.
타이틀 스폰서인 (주)이엑스알코리아와 함께 국내 최초로 레이싱팀 의류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2011년 부터 시작한 '슈퍼루키 프로젝트' 가 시즌3의 시작을 알리며 대한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EXR 팀106은 슈퍼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모터스포츠에 입문한 윤광수(SL모터스포트), 최초 여성 슈퍼루키 고명진 등을 발굴하며 국내 자동차경주 무대에서 뚜렷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겸 드라이버인 류시원 감독은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꾀하고 모터스포츠 팬을 확보하는 일에는 프로모터는 물론 레이싱팀을 비롯한 모터스포츠 관계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슈퍼루키 프로젝트는 이 같은 취지에 따라 EXR 팀106이 기존 대회 참가 외에 가장 많은 애정을 쏟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류시원 감독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보고 선발한 루키 드라이버들에게 (주)이엑스알코리아와 팀106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애정을 보였던 만큼 보람을 느끼고 있고, 많은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3를 시작하게 되었다. 시즌3에서도 열정과 가능성을 지닌 많은 유망주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3 신청 자격은 이전과 달라졌다.
국내외 프로 자동차경주 출전 경험자를 제외한 만 18세 이상부터 29세 이하(1985년생)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및 접수는 2013년 1월 28일부터 2월 11일까지. 기타 자세한 내용은 EXR 홈페이지 슈퍼루키 사이트 (www.exrkorea.com/superrooki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및 면접, 서킷 드라이빙 테스트와 심사를 거쳐 2013 슈퍼루키 시즌3 에 최종 합격한 2명은 1년 동안 EXR 팀106 소속 드라이버로 활동하게 된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