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송치용 의원은 “초중등교사 국외연수 제목만 보더라도 한 해 30명을 선발한다고 하는데 어떤 기준으로 선발하는지, 비행편은 왜 편도만 제공되는지, 프로그램 관리는 제대로 되고 있는지 궁금증이 무한정 생긴다”고 했다.
송 의원은 “부적절한 사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 아니라 근원적으로 분석하고 교육복지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재설계해 자비를 안 들이고도 문화체험과 휴식을 도입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꿈의 학교 취지에 공감하고 지역에서 마을학교를 운영도 해 봤지만 정작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컨설팅까지 해주는지 전혀 몰랐다”며 “평생교육학습관이 홍보를 제대로 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제대로 교육시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송 의원은 “도교육청은 학교밖 청소년들에 대해 배려가 없다”면서 “동일연령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밖 청소년들에 대해서도 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보험가입 등 안전문제나 무상급식에 준하는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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