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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현대엘리베이터, 상선發 리스크 해소 진행중”

신한금융투자 “현대엘리베이터, 상선發 리스크 해소 진행중”

등록 2015.11.18 08:02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상선 관련 리스크 해소는 현재 진행형이라며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8.3% 늘어난 3797억원, 영업이익은 0.1% 증가한 4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이며, 임금단일협상(임단협) 타결 관련 비용 발생과 현대증권 주가 하락에 따른 파생거래·평가 손실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오히려 어닝 서프라이즈인 만큼 향후 상선 관련 리스크 해소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회성 판관비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13.2%로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라며 “상선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엘엔알, 현대아산 지분을 각각 254억원, 358억원에 인수했고, 1년만기로 1392억원을 대출해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구조조정 의지와 상선의 부채 등을 감안할 때 매각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상선이 분리될 경우 현대엘리베이터가 수혜주로 떠오를 수 있어 업종별 탑픽(Top Pick)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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