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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하이트진로, 3Q 어닝 서프라이즈··· 매수 전략 유효”

신한금융투자 “하이트진로, 3Q 어닝 서프라이즈··· 매수 전략 유효”

등록 2015.11.16 08:41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2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4% 줄어든 5019억원, 영업이익은 27.4% 확대된 48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맥주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특히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소주가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하는 가운데 맥주 관련 실적이 지난 2013년 3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비용 통제를 통한 이익 증가가 유효하고, 자몽에이슬 또한 1800만명 가까이 판매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실적 전망 역시 긍정적인 만큼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홍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1.1% 늘어난 4741억원, 영업이익은 86.9% 확대된 265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판관비율 개선과 함께 최근 기획재정부가 수입맥주의 할인 판매를 제한하는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는 점 또한 중장기 업황 개선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출혈 경쟁만 완화되면 어제라도 지난 2013년 규모의 영업이익을 보여줄 수 있는 사업자”라며 “3분기 실적을 통해 치고 올라갈 힘이 생긴 만큼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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