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텔레뱅킹 이체한도 축소···“금융사기 피해 줄인다”
은행권이 전화를 이용해 계좌이체 등 금융거래를 하는 텔레뱅킹을 이용한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체한도 축소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인터넷뱅킹이 급속히 보급되면서 텔레뱅킹 이용자가 줄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출사기,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가 끊이지 않고 발생해 피해예방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과 농·축협은 지난 9일부터 보안카드를 이용해 텔레뱅킹을 하는 고객의 1회 이체한도를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