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타고 있는 한국인 14명 중 일부를 군 수송기인 CN235에 태워 국내로 이송하는 방안을 일본 측과 협의 중이다.
정부는 18일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는 쪽으로 일본 측과 협의중이다. 하지만 일정은 다소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크루즈선에 한국인은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 등 14명이 타고 있는데, 이 중 일부가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행 희망자가 워낙 소수이다 보니 전세기가 아닌 군 수송기를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국내로 이송되는 크루즈선 탑승자들도 중국 우한에서 데려온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14일간 격리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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