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는 작년 대비 116건(5.7%)이 감소했으나 인명피해는 25명(19.5%)이 증가했으며, 이는 문경시 아파트화재로 인해 경상환자(연기흡입)가 11명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한 재산피해는 224억 원(98.7%)로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5월 구미시 공장화재로 인한 대형재산피해(132억 원)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장소별로는 단독주택·아파트 등의 주거시설에서 467건(24.2%), 공장‧축사 등의 산업시설에서 394건(20.4%), 자동차·건설기계·농업기계 등에서 309건(16%), 산림·목초지 등의 임야에서 156건(8.8%)이 발생했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791건(41%), 원인미상 440건(22.8%),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356건(18.4%), 과열․노후화 등의 기계적 요인이 212건(10.9%)순으로 나타났다.
경북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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