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안산 올림픽기념관 공연장 선착순 무료 입장
이번 강연은 안산어촌민속박물관‘풍도해전, 그날’ 특별전과 연계해 풍도해전이라는 안산의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풍도해전이란 1894년 7월 25일 풍도 앞바다에서 일어난 전쟁으로, 청일전쟁의 시발점이 된 사건이다. 당시 청나라 군사 1,000여명이 사망했으며 영국 국적의 청나라 보급선 고승호가 침몰했다. 이후 청일전쟁은 일제 식민 지배의 직접적 계기가 된다.
안산도시공사는 올해 풍도해전 발발 125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일부터 안산어촌민속박물관에서 ‘풍도해전, 그날’특별전 및 풍도 역사 탐방을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최태성 강사는 EBS 한국사 대표 강사로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및 역사부도 ‘역사의 쓸모’등을 집필했다. 현재 KBS 라디오 FM 대행진 <별별 히스토리> 코너를 진행 중이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야생화 군락지로 유명한 서해안의 작은 섬 풍도는 풍도해전이라는 우리 근현대사의 아픔을 지니고 있는 섬이다. 공사는 특별강연 등을 통해 풍도 일대가 역사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이번 강연으로 최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등의 국제적 갈등도 관람객과 함께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풍도해전, 그날’ 특별강연은 오후 7시부터 ▲최태성 강사의 역사 강연 ▲국내 최초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의 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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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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