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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3월부터 과수 병해충 방제 본격 추진

보성군, 3월부터 과수 병해충 방제 본격 추진

등록 2019.02.22 18:18

오영주

  기자

검역병해충 및 돌발해충 피해 사전예방

보성군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과수 병해충 방제작업에 착수한다.

방제 대상은 △과수 화상병과 △자두곰보병이며, 매년 문덕면 일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도 포함돼 있다.

이번 방제는 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줄 수 있는 검역병해충을 사전 차단하고 풍년 농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검역병해충과 돌발해충의 피해 예방을 위해 ‘과수 병해충 방제 추진협의회’를 개최해 방제면적 및 방제약제와 방제일정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보성군은 올 겨울의 날씨가 작년에 비해 따뜻한 점을 감안해 추진협의회에서 선정된 약제를 2월 말까지 농가에 우선 공급하고 있다.

방제 시기는 △과수 화상병의 경우 개화시기에 맞춰 3월 15일 ~ 20일 △자두곰보병은 전염원인 진딧물의 발생시기인 4월 15일 ~ 20일 △갈색날개매미충은 약충의 부화가 예상되는 4월 15일 ~ 20일로 잠정 결정됐다. 보성군은 적기 방제를 위해 기온 변화를 주시하고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검역병해충 발생 피해는 한 농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지역과 관련 작목 재배농가들 모두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예방이 아주 중요하며 돌발해충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올해도 공동 방제의 날을 설정하여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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