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3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71포인트(-0.88%) 하락한 2457.2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부터 이어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소폭 하락하기 시작해 장 막바지까지 낙폭이 확대됐다.
이날 장 마감 기준 개인이 3091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09억원, 1359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61포인트(-1.09%) 하락한 870.08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000원(-1.91%) 내린 5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전자우(-1.81%), 셀트리온(-0.18%), POSCO(-1.41%), 삼성물산(-1.53%), LG화학(-2.41%), KB금융(-0.91%)도 내렸다. SK하이닉스(0.32%) 현대차(1.08%), 삼성바이오로직스(0.93%)는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 업종별 지수도 일제히 내림세였다.
상승 마감한 업종은 의약품(0.28%), 보험(0.13%)뿐이었다.
건설업이 4.52% 내리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비금속광물(-3.67%), 의료정밀(_2.51%), 운수창고(-2.34%), 철강금속(-2.28%), 기계(-1.94%), 전기전자(-1.28%), 전기가스업(-1.06%), 제조업(-0.99%) 등 나머지 업종도 약세였다.
아시아 주요증시도 모두 내리고 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현지시각 오후 2시2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05포인트(-0.19%) 하락한 3129.03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179.00포인트(-0.58%) 내린 3만613.26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니케이 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2.66포인트(-0.55%) 오른 2만2358.43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0원 내린 1076.80원으로 마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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