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본부-청년정책담당관 신설...공정한 출발-기회 보장, 노동권과 건강권 지킬 터
노형태 후보는 “오늘은 성년의 날이다. 만20세가 되는 성년을 축하해주는 날이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청년들은 오히려 위로를 받아야 할 처지에 놓여있다” 며 “20대의 부채규모는 2011년 평균 1,268만원에서 2017년 2,385만원으로 88% 급증했으며, 강원랜드를 필두로 한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는 청년의 희망을 또 한 번 꺾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5년 사이(2012~2016년) 경추질환과 척추질환을 앓은 20대는 각각 27.7%, 13.0% 증가했고, 공황장애와 우울증 환자도 각각 65.0%,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청년 건강에도 심각한 적신호가 들어왔다“ 며 ”청년에게 공정한 기회와 노동권과 건강권을 보장해 청년이 살고 싶은 전남을 만들겠다“ 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주요 공약으로 오 후보는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및 기회균형채용제 ▲공공기관 청년고용할당제 3%->5% 상향 ▲ 청년 맟춤형 건강검진 실시 ▲청년 디딤돌 수당 및 청년실업부조 ▲등록금 시·도립대 무상과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만19세 청년을 대상으로 2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배당금을 지급하는 “전남형 청년사회상속제” 시범 실시 등을 약속했다.
이 같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 후보는 “전남도지사 직속 청년정책본부-청년정책담당관을 신설해 청년을 도정의 주요 파트너로 세우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 수립을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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