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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무디스서 국제신용평가등급 ‘A1’ 획득

신한금융지주, 무디스서 국제신용평가등급 ‘A1’ 획득

등록 2018.05.14 14:35

차재서

  기자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지주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A1’ 기업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신한금융지주는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을,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 등 채권발행 시 기준이 되는 독자등급(BCA)은 그룹사 신한은행과 같은 수준인 ‘A3’ 등급을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신한지주는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국제신용등급을 보유한 신한은행(Aa3)과 함께 외화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투자등급’으로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발행 수요가 풍부한 국제 금융시장에서 자본 확충 조달기반을 마련하고 외화 신종자본증권 등 발행으로 지주사의 조달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Aa3’, 신한카드 ‘A2’ 등급에 이어 이번 선정에서 주요 그룹사인 신한금융투자는‘A3’, 신한은행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은 ‘A2’ 등급을 각각 부여받았다.

특히 신한금융투자는 에스앤피(S&P) ‘A-’ 등급을 동시에 취득하며 국내 증권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국제신용평가등급을 복수로 보유하게 됐다. 이 등급은 현재 국내 시중 증권사가 보유한 국제신용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국제신용등급 취득을 통해 지주사뿐 아니라 주요 그룹사 모두 우수한 국제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면서 “지주사와 그룹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2020 스마트 프로젝트(Smart Project)’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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