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20국가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은 브라질이었으며 그 뒤로 아르헨티나(8.8%), 러시아(8.0%), 사우디(7.2%), 이탈리아(3.9%), 터키(1.6%), 한국(1.0%) 등의 순이었다.
한편 MSCI 신흥국 지수는 같은 기간 5.0% 상승했으나 MSCI 선진국 지수는 1.4% 상승해 신흥국 증시가 선진국 대비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러시아, 사우디 등 자원 부국의 주가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또한 올해 들어 MSCI월드지수의 섹터별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IT가 9.9%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 뒤로 경기소비재,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에너지, 필수소비재, 통신 등의 섹터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OSPI200지수의 경우 중공업 섹터가 18.0%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중공업 섹터 중 상승률 1위는 현대중공업으로 전년 대비 48.5% 주가가 올랐다. 그 뒤로 에너지화학(3.5%), 건설(2.6%), 산업재(2.4%), IT(2.3%), 헬스케어(1.6%) 등도 상승했다.
반대로 생활소비재(6.8%), 철강소재(6.0%), 경기소비재(5.6%), 금융(3.1%) 등의 섹터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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