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하메스 선발’ 한국-콜롬비아 평가전 선발 라인업 공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한국과 콜롬비아가 평가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FIFA 랭킹 13위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은 4-4-2를 기본 포맷으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근호(강원)가 최전방에서 골을 노리고 권창훈(디종), 기성용(스완지시티), 고요한(서울), 이재성(전북)이 미드필드를 구성한다. 포백라인에는 김진수(전북), 장현수(FC도쿄), 권경원(텐진 취안첸), 최철순(전북)이 나서며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킨다.

콜롬비아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전방에 두반 사파타(삼프도리아)를 축으로 지오반니 모레노(상하이 선화)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 아빌레스 우르타도(몬테레이)가 2선을 구성한다. 아벨 아길라르(데포르티보 칼리)와 마ㅔ우스 우리베(아메리카)가 중원에 서고 윌리엄 테시오(인디펜덴테)와 크리스티안 사파타(AC밀란), 다빈손 산체스(토트넘 홋스퍼), 스테판 메디나(몬테레이)가 4백 라인을, 레안드로 카스테야노스(인디펜덴테)가 골키퍼로 선발 출전한다.

한편 성인 국가대표팀과 콜롬비아의 역대 전적을 5전 2승2무1패로 한국이 우위에 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2005년 1월 평가전에서는 1-2로 역전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