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400여개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생산비용 상승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별도 조사는 하고 있지 않으나 협력사 모임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의한 영향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 일부 대기업도 중소 협력업체 상대로 인건비 상승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 등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이는 협력업체 비용 부담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을 때 납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풀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7월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16.4% 높은 7530원으로 결정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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