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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년만에 최고치 갱신···2240선 안착

[마감시황]코스피 6년만에 최고치 갱신···2240선 안착

등록 2017.05.04 15:47

서승범

  기자

코스피지수가 6년만에 최고치를 갱신하며 2240선에 안착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21.57포인트(0.97%) 상승한 2241.24에 장을 마감했다. 종전 장중 사상최고치는 2231.47(2011년 5월)이다.

코스피 상승 요인은 국내외적인 불안정요인 해소와 외국인투자자들의 ‘BUY KOREA’ 덕이다. 한동안 차익실현에 나섰던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달 중순 들어 다시 ‘사자’로 투자방식을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364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10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장대비 1.38% 오른 227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0.90%), 현대차(0.66%), NAVER(2.75%), 삼성물산(1.22%), 신한지주(0.62%), 삼성생명(1.8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우(-0.83%), 한국전력(-0.67%), POSCO(-2.3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지수도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철강금속(-1.25%), 전기가스업(-0.63%), 통신업(-1.72%) 외에느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아시아주요증시는 일본니케이225지수, 대만가권지수가 상승한 반면 중국상해종합지수는 하락했다.

일본니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70% 상승한 1만9445.70에 장을 마감했고 대만가권은 현지시간 오후 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0.12% 상승한 9967.64를 기록 중이다. 중국상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20% 하락한 3129.2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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