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 뒤 제로 기준금리와 예금금리, 한계대출금리 등을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또 ECB는 올 3월까지던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로 9개월 늘리는 한편 800억 유로의 월간 자산매입 규모를 이달부터 600억 유로로 줄인다는 내용도 다시 확인했다.
이에 따라 ECB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월 600억 유로 규모의 자산매입을 지속하며 필요에 따라 연말 이후로 기간을 늘릴 수 있게 됐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오후 2시30분(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동결 배경을 밝힐 예정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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