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억원 투자, 올해까지 6개소 210면 추가 조성
이번에 공용주차장이 들어서는 지역은 터미널 주변도로와 중앙도로 주변, 군립도서관 앞 도로, 시장주변, 군청 후문 도로 주변, 순창읍교회부근 옥천로 주변이다.
이 지역은 평소 교통량이 많고 관공서나 상가 등이 밀집해 있어 주차난이 심각한 구간이다.
특히 현재 순창읍 자동차 등록대수는 5,017대로 지난 10년 동안 153%가 증가한 반면 공영주차장은 최근 2년 동안 조성한 7개를 포함해도 14개소 789면에 불과해 턱 없이 부족하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총 38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주차장 조성 여론이 꾸준히 제기된 주택·상가 밀집지역을 11개 구역으로 나누고 22개소에 대해 시급성, 지속적인 활용성, 접근의 편리성, 투자대비 효율성, 토지 소유주의 매각 의향 등에 주안점을 두고 대상지를 종합 검토해 확정했다. 최대한 필요한 장소에 주차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조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군은 대상지가 확정됨에 따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대상필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공사를 서두를 방침이다.
순창읍 순화리 이모씨(41)씨는 “직장이 옥천로 부근에 있어 출근할 때 불법주정차로 인해 불편이 너무 컸다” 면서 “하루 빨리 공영 주차장이 완성되길 바란다”고 공용주차장 조성 소식을 반겼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그동안 읍민들로부터 공용주차장 증설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면서 “이번 공용주차장 추가 조성 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군민들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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