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간시세]서울 전·월세보다 매매거래 증가세 뚜렷

수도권 매매.전세 주간 가격 변동률 추이. 자료=부동산114 제공.

매매전환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 시장은 전월세보다 매매 거래건수가 더 많은 지역이 늘고 있다.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 연속 0.10%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신도시(0.03%)와 경기·인천(0.05%)은 오른 가격에 대한 부담감에 매매수요가 주춤해지며 전주와 비슷한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변동률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진 0.22%를 기록했다. 구별로는 △송파(0.48%) △서초(0.21%) △강남(0.17%) △강동(0.16%) 지역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전주와 동일한 0.24% 변동률을 기록했다. 강남권 재건축 이주수요 여파로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매매로 이동하면서 전반적으로 거래량은 줄어들고 있다. 봄 이사철이 마무리 되면서 신도시(0.02%)와 경기·인천(0.10%)은 3월 말부터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매매]
서울은 △성북구(0.27%) △노원구(0.18%) △금천구(0.15%) △서초구(0.15%) △영등포구(0.13%) △송파구(0.12%) △강남구(0.11%) △강북구(0.11%) △구로구(0.11%) △중구(0.11%) 지역이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 (0.10%) △동탄(0.07%) △평촌(0.06%) △일산(0.03%) △산본(0.03%) △분당(0.02%) △중동 (0.02%)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김포시(0.16%) △성남시(0.11%) △안산시(0.11%) △하남시(0.10%) △광명시(0.07%) △수원시(0.07%) 지역이 올랐다.

[전세]

서울은 △강동구(0.47%) △강남구(0.43%) △성북구(0.40%) △노원구(0.38%) △관악구(0.35%) △동작구(0.32%) △구로구(0.28%) △서대문구(0.28%) 지역이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07%) △산본(0.07%) △중동(0.06%) △파주운정 (0.06%) △분당(0.05%) 지역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김포시(0.31%) △고양시(0.20%) △성남시(0.15%) △용인시(0.15%) △구리시(0.11%) △남양주시(0.11%) △의정부시(0.11%) △인천시(0.10%) 순으로 상승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