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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전셋값 상승폭 ‘상승’

전국 아파트 매매·전셋값 상승폭 ‘상승’

등록 2015.01.29 15:14

서승범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부동산 중개소 밀집지역. 사진=김동민 기자 life@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부동산 중개소 밀집지역. 사진=김동민 기자 life@


전국 아파트 매맷값 및 전셋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매맷값은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주택 3법’ 통과, 전셋값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수요 유입, 실수요자 위주의 중소형 아파트 상승세가 이어져 상승폭이 다소 확대 됐다. 다만 오른 매맷값에 대한 부담에 관망세가 확산돼 거래는 여전히 주춤한 상황이다.

전세값은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된 가운데 재건축단지 이주수요, 겨울방학 학군수요가 가세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전 주보다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맷값은 전주 대비 0.09% 상승, 전셋값은 0.14% 상승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 보다는 각각 0.03%, 0.02% 오른 수치며, 전년말보다 매맷값은 0.26%상승했고, 전셋값은 0.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맷값은 지역별로 수도권(0.09%)이 서울·인천·경기에서 전반적인 가격상승세를 보여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 됐다.

지방(0.09%)도 가격 상승폭이 지난 주 대비 확대되는 가운데 제주지역은 고유 이사철 영향으로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24%), 대구(0.21%), 광주(0.19%), 경북(0.13%), 충남(0.12%), 울산(0.11%), 경기(0.10%), 서울(0.0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세종(-0.13%), 전남(-0.05%), 전북(-0.03%)은 하락했다.

특히 서울(0.08%)은 5주 연속 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강북(0.06%)지역은 지난주에 비해 오름폭이 둔화된 반면, 강남(0.09%)지역 오름폭이 확대됐다.

성동구(0.18%), 강남구(0.16%), 금천구(0.13%), 구로구(0.12%), 강동구(0.11%), 동대문구(0.11%), 강서구(0.10%) 순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규모별로는 60㎡이하(0.10%), 60㎡초과~85㎡이하(0.08%), 102㎡초과 ~135㎡이하(0.07%), 135㎡초과(0.06%), 85㎡초과~102㎡이하(0.05%) 순으로 나타났다.

건축연령별로는 10년초과~15년이하(0.11%), 20년초과(0.09%), 5년초과~10년이하(0.09%), 15년초과~20년이하(0.08%), 5년이하(0.05%) 순으로 나타나 모든 연령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전셋값은 서울지역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수도권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지방(0.09%)은 광주, 대구, 충남, 제주 지역이 오름폭이 확대되어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시도별로는 광주(0.23%), 대구(0.21%), 서울(0.20%), 경기(0.19%), 충남(0.18%), 제주(0.17%), 인천(0.14%), 충북(0.1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세종(-0.24%), 전북(-0.03%)은 하락했다.

서울(0.20%)은 상승세가 계속된 가운데 강북(0.13%)지역은 지난주와 동일한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강남(0.26%)지역은 오름폭이 확대됐다.

규모별로는 135㎡초과(0.29%), 102㎡초과~135㎡이하(0.15%), 85㎡초과~102㎡이하(0.15%), 60㎡초과~85㎡이하(0.15%), 60㎡이하(0.12%)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건축연령별로는 5년이하(0.23%), 10년초과~15년이하(0.16%), 5년초과~10년이하(0.15%), 20년초과(0.13%), 15년초과~20년이하(0.11%) 순으로 모든 연령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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