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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

등록 2014.08.19 20:29

이나영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한국에 대한 국가신용등급(AA-)과 전망(안정적)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한국의 견조한 거시경제 여건, 양호한 재정건전성, 공공기관 부채 감축을 위한 정책 노력, 대외채무구조 개선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한국 경제가 세월호 참사로 인해 2분기 경제 성장이 일시적으로 둔화했지만 성장 기조는 견조한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올해 3.7%, 내년 3.9%로 전망했다.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면서도 정부가 다양한 정책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요인으로는 1인당 소득 증가, 정부부채 감소, 지속적인 공공기관 부채 감축 등을 들었고, 하향 요인으로는 정부부채 증가, 금융시스템 내 심각한 불안 발생 등을 꼽았다.

앞서 피치는 지난 2012년 9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현재의 'A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지난 2012년 8월 이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3(안정적), S&P는 2012년 9월 이후 A+(안정적)로 유지하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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