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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넵튠, 1분기 영업이익 7억원···전년比 149%↑

IT 게임

넵튠, 1분기 영업이익 7억원···전년比 149%↑

등록 2024.05.14 11:09

임재덕

  기자

사진=넵튠 제공사진=넵튠 제공

넵튠은 올해 1분기 매출 246억3000만원, 영업이익 7억2000만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9%, 149% 늘었다. 특히 매출 비중은 58%를 넘어섰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게임사업 매출은 2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 기타 매출 포함한 광고 플랫폼 사업 매출은 44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광고거래액은 186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16% 이상 상승했다.

게임 사업은 ▲무한의계단 ▲우르르용병단 ▲고양이스낵바와 같은 주요 게임들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 3월 신작 '고양이나무꾼'을 출시한 자회사 트리플라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19%,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52% 상승했다. 2분기부터는 5월 초에 출시한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 실적도 반영될 예정이다.

서비스 10년 차에 접어든 인기 장수 모바일 게임 '무한의계단' 매출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24% 이상 상승했으며 1월에 인수한 이케이게임즈도 넵튠의 영업이익에 기여했다.

광고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는 애드테크(IT 기술을 적용한 광고기법) 서비스 '애드파이' 성장이 두드러졌다. 애드파이는 광고거래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성장했으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애드엑스도 광고거래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 이상 상승했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넘어 개별 사업 단위 모두가 영업이익을 낼 수 있도록 올해 내에 각 사업 단위의 체질을 강화해 불확실성을 불식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이후부터는 광고 비수기를 통과하고 8종의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영업이익 상승을 기대한다"면서 "연내에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 진출과 신규 광고 플랫폼 출시를 통해 내년 사업 준비도 착실히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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