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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보험업계, 경찰 보험사기 수사 지원한다

금융 보험

금감원·보험업계, 경찰 보험사기 수사 지원한다

등록 2024.04.15 14:21

김민지

  기자

금융감독원이 홍콩 ELS 불완전판매 관련 배상기준안 마련 검토에 나섰다. 사진=뉴스웨이DB금융감독원이 홍콩 ELS 불완전판매 관련 배상기준안 마련 검토에 나섰다. 사진=뉴스웨이DB

금융감독원은 생·손보협회 및 유관기관과 경찰의 보험사기 수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과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국가수사본부)은 민생침해 보험사기에 수사력을 집중하기 위해 보험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금융감독원, 생·손보협회 및유관기관은 그간 축적한 정보를 경찰에 제공하고 효율적인 수사지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오는 16일 서울청·경기남부청·경기북부청을 시작으로 전국 18개 시·도청과 순차적으로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는 병원·브로커 연계 조직형 보험사기, 자동차 고의충돌 등 최근 보험사기 동향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시·도 경찰청별 관심 정보 및 관할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수사지원 방안을 집중 협의한다.

또 금감원이 보험사기 혐의로 조사 후 수사 의뢰한 사건의 신속한 수사 진행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점차 전문화·지능화되는 보험사기 대응을 위해 우수 수사 기법공유 등 보험사기 수사관의 전문성 제고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수사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의 보험사기 혐의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수사지원 방안을 협의함으로써 경찰의 보험범죄 수사 전문성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검거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및 경찰청은 논의된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협의 결과를 유관기관 및 보험업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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