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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이색 콘텐츠' 늘린 롯데홈쇼핑, 모바일TV 주문 40%↑

유통·바이오 채널

'이색 콘텐츠' 늘린 롯데홈쇼핑, 모바일TV 주문 40%↑

등록 2024.04.12 16:17

김제영

  기자

수중 방송, 현장 직캠 방송 등 현장감 살린 생방송 인기

롯데홈쇼핑, TV 떠난 고객 찾아 현장 라방. 자료=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 TV 떠난 고객 찾아 현장 라방. 자료=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의 주문액이 4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쇼핑에서 기존 라이브 커머스의 틀을 깬 이색 콘텐츠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쇼호스트가 직접 수조 속으로 들어가 아쿠아리움 티켓 판매를 위한 수중 생방송을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튜버 쯔양과 기획한 '함박 스테이크'는 홈쇼핑 생방송 현장을 촬영한 직캠으로 생중계 돼 30만 회 이상 조회수를 올렸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을 통한 현장 생방송의 긍정적인 반응을 토대로 지난달 5일부터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패션·뷰티 등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현장 방송을 고정 운영하고 있다.

현장 방송은 시청자에게 생동감을 제공하고, 계열사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2030 여성 타깃의 디자이너 브랜드 '포멜카멜레', 슈즈 편집숍 '와이컨셉' 등 젊은 층 선호가 높은 매장에서 진행했다.

해당 방송의 회당 평균 주문액은 일반 방송과 비교해 4배 높고, 론칭 이후 3월 '엘라이브' 전체 주문액이 전달에 비해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 방송마다 주문액은 최대 90% 신장하고 있으며, 지난 2일 진행한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가방, 신발 판매 방송은 론칭 방송과 비교해 주문액이 4배 이상 증가했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롯데백화점과 협업해 현장 모바일 생방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현장 생중계, 직원 출연 1인 방송 등 기존 형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생방송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TV홈쇼핑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과감한 형식의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며 모바일 생방송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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