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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롯데쇼핑, 상암 DMC '서북권 최대 미래형 쇼핑몰' 짓는다

유통·바이오 채널

롯데쇼핑, 상암 DMC '서북권 최대 미래형 쇼핑몰' 짓는다

등록 2024.03.18 09:44

김제영

  기자

지난달 DMC 복합쇼핑몰 개발 제안서 제출2028년 완공 목표···서울 랜드마크 기대

롯데쇼핑 상암 복합 쇼핑몰 개발 조감도. 자료=롯데쇼핑 제공롯데쇼핑 상암 복합 쇼핑몰 개발 조감도. 자료=롯데쇼핑 제공

롯데쇼핑이 '상암 DMC 부지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

롯데쇼핑은 서울시의 서북권 개발 구상에 동참해 디지털 미디어 센터(DMC)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DMC역과 수색역 일대의 개발 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업무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의 DMC 부지 개발 사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지난 2013년 1972억원을 투자해 상암 DMC 단지 내 약 2만여 제곱 미터의 부지를 매입했다. 지난 2021년 서울시의 첫 심의 이후 쇼핑몰의 인식과 쇼핑몰의 대형화 추세를 개발 계획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서울시의 방향에 맞춰 쇼핑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컬쳐, 컨템포러리 집객 시설 등을 포함한 미래형 복합 쇼핑몰로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롯데쇼핑은 지난 달 29일 '상암 DMC 복합쇼핑몰 지구단위계획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 제안서'를 마포구청에 제출했다. 마포구와 서울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쇼핑 판매 시설을 57% 가량 확대하고, 해외 유명 설계사를 통한 디자인 보완 등 대대적인 건축 변경 계획이 내용에 포함됐다.

올해는 착공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올 상반기 중 설계사 선정을 완료하고, 연내에 도시건축공동심의를 마무리하는 등 내년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에 올해 초에는 내부 조직도 개편해 전담 부서와 보강된 인원을 통해 현재 해외 설계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쇼핑몰의 완공은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시 및 마포구와 지속적인 소통 과정을 통해 상암 DMC의 스토리를 담고, 서북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쇼핑몰에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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