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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 경영 전면으로···'숙부-조카 경영' 전환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 경영 전면으로···'숙부-조카 경영' 전환

등록 2024.01.19 17:16

수정 2024.01.19 17:23

유수인

  기자

창업주 장남 백승호 회장 물러나 백승열 부회장과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

대원제약 오너3세 백인환 사장이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진=대원제약 제공대원제약 오너3세 백인환 사장이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진=대원제약 제공

대원제약 오너3세 백인환 사장이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에 따라 대원제약은 백승호 회장, 백승열 부회장 각자 대표 체제에서 백승열 부회장, 백인환 사장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된다.

회사는 이같은 내용을 19일 공시했다.

대원제약은 20년 넘게 창업주 고(故) 백부현 선대회장의 장남인 백승호 회장과 차남 백승열 부회장의 '2세 형제 경영' 체제를 유지했다.

백인환 사장은 백승호 회장의 장남이다.

앞서 대원제약은 지난 2022년 당시 마케팅본부장 전무였던 백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고, 지난해 초 경영총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1984년생인 백 사장은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2011년 대원제약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해 해외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신성장추진단 등을 거쳤다.

현재로서는 형제 경영에서 숙부 경영 체제로 변경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백승열 부회장의 장남 백인영 이사의 역할도 커지고 있어 추후엔 '3세 사촌경영' 체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백 이사는 회사의 미등기 이사로 있으면서 백 사장이 거친 핵심 사업들을 이어받았다. 현재 신성장 업무, OTC 마케팅 등을 총괄하는 헬스케어사업부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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