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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전주기전대학 축구부, '제 20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2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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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전대학 축구부, '제 20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22강 진출

등록 2024.01.11 16:35

오영주

  기자

전문대학 축구부의 강호 입증하듯 뒷심 발휘

전주기전대학 축구부전주기전대학 축구부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 축구부가 경남 통영에서 열린 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22강에 올라섰다.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 대회는 2024년 대학축구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첫 대회인 만큼 47개 팀 간의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전주기전대학 축구부는 1차전과 2차전 모두 명문 홍익대와 떠오르는 다크호스 제주국제대에 각각 1:2, 0:1로 패하며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예선 마지막 3차전 원광대와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 9번 김민구 선수의 환상적인 원더 골을 시작으로 전주기전대학의 최대 강점 '뒷심'을 발휘하며 본선진출의 불씨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후로 4번 손민범 선수의 득점과 후반 막바지 집요한 압박을 통해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며 9번 김민구 선수의 쐐기 골까지 터졌다. 반대편에선 홍익대가 제주국제대를 1:0으로 격파하면서 한 없이 작았던 불씨가 마침내 활활 타오르게 되며 극적으로 본선진출을 이루어냈다.

전주기전대학 운동재활과 이종민 교수는 "선수들과 한마음이 되어 희망을 끝까지 저버리지 않고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싸워주고 싶었다. 강팀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조 안에서 한고비를 넘겼으니 앞으로 더 좋은 소식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우경복 감독과 신재훈 코치는 "앞으로의 상대들과 경기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 또한 쉬운 상대가 되어주진 않겠다."라며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본선 진출한 전문대학은 전주기전대학과 안동과학대로 전문대 축구부의 최강임을 여전히 입증했다. 전주기전대학 축구부는 산양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안동과학대와 치열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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