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證 "KIB플러그에너지,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발주 재개 기대"

상상인증권은 4일 KIB플러그에너지에 대해 향후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발주도 재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상상인증권은 KIB플러그에너지에 대해 '열교환기 수출 강자'라며 발주환경 개선에 주목했다.

KIB플러그에너지는 화공기기(열교환기, 압령용기, 저장태크 등) 수출 전문업체로 관련 기술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 운영, 수소차 시장 진출 등을 준비 중이다.

주요 고객사는 플랜트건설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자다. 주요 장치는 열교환기로 열 에너지 교환을 통해 온도를 높이거나 낮추는데 사용되며 정유공장, 발전소, 석유화학공장에서 사용된다.

이소중 연구원은 "지난 2년간 유가가 70달러/배럴 선에서 유지되어 발주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며 향후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발주도 재개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올해말 예상 수주 규모는 1400억원대 내년에 대부분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2024년 기간 동안 5개 프로젝트(총 100MW)를 진행해 2025년부터 상업화할 예정이며 순이익 100억원 수준이 기대된다"며 "전기/수소 자동차 전문업체인 '범한자동차' 지분 50%를 인수해 정부 지원이 가능한 전기차 시내버스 시장에 진출하고 최종적으로 수소버스 개발 및 상용화까지 계획 중으로 2024년에 대부분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