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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적격 인수자 없으면 HMM 매각 안 한다"

금융 금융일반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적격 인수자 없으면 HMM 매각 안 한다"

등록 2023.10.24 11:45

수정 2023.10.24 15:29

차재서

  기자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강 회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강 회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적격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HMM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의 HMM 관련 질의에 "적격 인수자가 없다면 반드시 매각할 이유가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답했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해진공)은 동원산업과 하림, LX인터내셔널 등 3곳을 입찰적격자(숏리스트)로 선정한 뒤 실사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 달 최종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매각 가격이 5조~7조원으로 점쳐지는 데다, 동원과 하림, LX 모두 여력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일각에선 유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강 회장은 양정숙 무소속 의원의 물음엔 "현재 의향을 내비친 기업이 적합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면서 "모두 각 부문에서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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