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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기차 충전 사업 본격화하는 현대엔지니어링

부동산 건설사

전기차 충전 사업 본격화하는 현대엔지니어링

등록 2023.02.12 14:44

김성배

  기자

환경부 주관 보조금 완·급속 지원 사업자로 선정고흥군 등 지자체와 잇단 충전시설 구축 MOU

전기차 충전 사업 본격화하는 현대엔지니어링 기사의 사진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정부 지원과 지자체와의 MOU를 바탕으로 사업 발판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2023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에 선정되면서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도 적극 체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9월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맡고 있으며, 유·무선 충전시설 약 150여 기의 시공 실적과 350여 기에 대한 운영사업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자산관리사업부 내 EVC팀을 신설하는 등 사업 전담 조직도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에서 완속·급속 부문 지원 사업자에 선정돼, 올해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해 일정 부분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를 기점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적극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정부기관이나 공장·업무·상업·주거시설, 주차장 등 생활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25년까지 전기차 충전 사업 시장 내 톱5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그동안 전기차 충전 사업 본격화를 위한 파일럿 테스트나 사업 조직 정비 등 충분한 사전 준비와 검증을 거쳤다"며 "전기차 충전 사업은 플랜트·주택사업·에너지분야 신사업 등과 더불어 현대엔지니어링이 더욱 균형감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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