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포토]신임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취임식···"가치 금융 실현 할 것"

3년 임기 시작한 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

"정책 금융 본연 역할에 충실 할 것"

"튼튼한 은행·반듯한 금융 마련하겠다"

"정책금융기관 기능 충실히 임하겠다"

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제27대 김성태 기업은행장 취임식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렸다.

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은 "우리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복합적인 위기와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취임 소감을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들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 취임식에서 김 신임 은행장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은 1962년생으로 충남 서천 출생으로 대전상업고등학교, 충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어 미래기획실장,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을 지냈다. 2019년엔 IBK캐피탈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중앙)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참석하기 위해 대강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한편, 윤종원 전임 IBK기업은행장은 2일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에게 "기업은행 존재 이유인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우산을 씌워주도록 은행의 유인구조와 업무체계를 늘 점검해달라"고 당부하며 "김성태 신임 행장의 리더십 하에 슬기롭게 잘 헤쳐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전한 바 있다.

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중앙)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혁신성장을 도모해 기업가치 및 질적 향상을 꾀하겠다"며 "고객과 사회 그리고 직원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보다 '가치 있는 금융'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이를 위해 '반듯한 금융'과 '튼튼한 은행' 두 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며 "반듯한 금융을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소기업을 통한 한국경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마친 후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이어 "'튼튼한 은행'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마지막으로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노조와 직원들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하며 "할 말은 하고 쓴소리에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 현안을 함께 고민해 지혜롭게 문제점을 해결하고, 노사공동 프로젝트도 운영할 방침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소기업은행법 제26조 제1항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며 기업은행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의 취임식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